좋은벗노래/현 인

서울야곡/현인/울림

울림(좋은 벗) 2021. 3. 3. 22:37

서울야곡

 

 

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
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
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
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

 

 

 

https://tv.kakao.com/v/417127833

 

 

 

 


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
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
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 네 거리에 버린 담배는
내 맘 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는다

 


 

 
 

 

서울야곡.mp3
2.99M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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